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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"DJ라면 북한에 정면으로 대응하지 않고 대화 모색했을 것"
━ 라종일 석좌교수가 보는 대북 및 외교·안보 전략 장세정 논설위원 남북 사이에 비상시 핫라인 역할을 해온 판문점 연락사무소 전화와 동해·서해 지구 군 통신선을 지난해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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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관진 “협상 결렬” 문 박차자, 김양건 “뭔 결렬” 팔 붙잡았다 [박근혜 회고록 18] 유료 전용
2014년 1월 1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(당시)은 신년사에서 “북남 사이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”며 “남조선 당국은 자주와 민주, 조국통일을 요구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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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'백두혈통 특사' 中에 보낼까…항저우 대표단장엔 장관급
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2018년 7월 3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경기 남측 방문단 환영만찬에서 환영사를 하는 모습. 김 체육상은 지난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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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주애에 무릎 꿇은 北장군…열병식 시멘트·생수차 방사포 등장
북한이 지난 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정권수립 75주년 민방위무력 열병식. 모터사이클 부대가 열병행진을 하고 있다. 조선중앙TV 캡처, 연합뉴스 북한이 정권수립 75주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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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군수공장 집중 시찰…北 '국방경제사업' 대놓고 세일즈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사흘에 걸쳐 군수 공장을 집중 시찰했다. '국방경제사업'이라는 표현까지 처음 써가며 러시아에 보낼 가능성이 커 보이는 포탄이나 무기 생산 시설을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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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위성실패 신랄 비판"…조급한 김정은, '강경파' 김영철까지 소환
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전원회의를 16~18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했다. (앞줄 왼쪽부터) 이병철·조용원 정치국 상무위원, 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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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·러 견제 위해 미군 있어야” DJ 놀래킨 김정일 뜻밖 발언 ① 유료 전용
김대중(DJ·1924~2009년) 전 대통령은 생전에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80여년 삶을 반추하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 구술(口述) 기록을 남겼다. 41차례에 걸친 구술은 생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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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상회담 전문가 분석] 양측 물밑접촉
북한 전문가들은 TV화면에 비춰지지 않은 '숨은 그림' 에 주목했다. 정상회담의 진짜 밑그림은 공식 면담 같은 겉으로 드러난 공식 회담이 아닌 별도 물밑접촉을 통해 이뤄진다는 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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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종석 “문성근 특사, 김용순 만났다”
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03년 가을 배우 문성근(사진)씨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방북했다고 밝히면서 방북 경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 문 이사장은 자서전 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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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정일, 김정은 전폭 신뢰 안해'
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북한 권력 승계에 즈음해 “3대 세습에 반대한다”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. 김정남이 북한 후계구도 정립에 하나의 변수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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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부, 박진 의원 장관 가능성에 촉각
“도대체 어떻게 된답니까.” 통일부 직원들은 한숨만 짓고 있다. 해가 갈수록 강화되던 부처의 규모·위상이 하루아침에 외교부에 흡수통합된다거나, 차관급의 처(국무총리실 산하 남북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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南北 쌀회담 北 협상대표 全今哲은 누구인가
남북 쌀회담 북측 대표인 전금철(全今哲.61)은 지난 20년간 남북협상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전문 회담꾼이다. 현재 亞太평화위원회 副위원장과 조국평화통일위원회(祖平統)副위원장을 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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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여성회 北 대표단장 尹基貞 누군가
베이징(北京)에서 개막된 유엔 제4차 세계여성대회 북한대표단장 윤기정(尹基貞.67)은 북한 예산을 총괄하는 정무원 재정부장이다. 지난 80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재정부장을 맡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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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대남책임자 전격교체/강경파 윤기복 대신 김용순 기용
◎대남 노선 변화예고/작년 12월 단행… 윤은 교육담당 북한의 대남문제 책임자가 윤기복 당비서국비서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(67)에서 김용순 국제담당비서(58)로 전격 교체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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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, 귀엣말로 "금수산궁전 안 가셔도 됩니다"
1차 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인 2000년 6월 14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만찬 도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(왼쪽)이 임동원 국정원장을 불러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. 이 장면은 국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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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한 수석대표 재량권 많은 實勢들 맘먹으면 쉽게 타결
28일 예비접촉에 나서는 南北韓수석대표들은 과거의 대표들과 비교할 때 여러 측면에서「實勢」의 특징이 두드러진다. 과거처럼 실제적인 대표는 따로있어(대부분은 대표중의 한 사람이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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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미교포 방북때 수뢰때문/북의 대남책임자 윤기복 후퇴 내막
◎담당부하 3명이 돈받고 초청장 내줘 말썽/핵심측근과 함께 잡음 책임지고 퇴진한듯 대남전담부서를 북한 내부에서는 공식적으로 「통일전선부」(이하 통전부)라 부른다. 따라서 이번에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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下.독특한 성격 평양의 '미운오리'
“황장엽이는 너무 까탈스러워.뭐이 그리 가리는게 많은지.” 김정일(金正日)은 자신의 심복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있으면 종종자신의 스승이기도 했던 황장엽(黃長燁)노동당비서를 좋지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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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장엽 망명이 뜻하는 것
황장엽(黃長燁) 북한 노동당비서의 망명은 그럭저럭 버텨나갈 것으로 예상되던 북한체제의 위험수위가 북한권력 핵심인사도 느낄만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증거다.황장엽은 북한체제를 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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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왜 거칠어졌나
북한의 대남정책 담당자와 관영 매체들의 말이 거칠다. 6.15 남북공동선언 6주년 행사를 목전에 두고 막말에 가까운 대남 비난과 내정 간섭조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. 대남기구인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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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수경양 수사결과 발표-요지
지난 6월30일 임수경(21·외국어대 용인분교 불어4)은 「전국대학생대표자 협의회」 (이하 「전대협」) 대표임을 자처하고 북한이 연공 통일전선 확대와 반미. 통일투쟁선동 등 대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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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일성 생일 4월15일까지/김정일 권력승계 가능성/정부 고위당국자
북한은 16일로 50회 생일을 맞는 김정일 비서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까지 단계적으로 권력을 승계하는 조치를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.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『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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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서기실 사생활·비자금 관리 '숨은 실세'
북한이 발표한 공식 서열로는 권력 핵심을 파악하기 힘들다.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전현준 박사는 "형식상 국가원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쩔쩔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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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정일 근거리 보좌가 곧 서열" 군부 '대장 3인방' 실세 중 실세
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 스타일은 전형적인 '밀실 정치' '측근 정치'이다. 굵직굵직한 정책들이 측근들과의 만남이나 전화통화 등 비선(秘線)을 통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. 김 위